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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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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전문
선뜻! 뜨인 눈에 하나 차는 영창 달이 이제 밀물처럼 밀려오다.미욱한 잠과 베개를 벗어나 부르는이 없이 불려 나가다.한밤에 홀로 보는 나의 마당은 호수같이 둥그시 차고 넘치노나.쪼그리고 앉은 한옆에 흰돌도 이마가 유달리 함초롬 고와라연연턴 녹음, 수묵색으로 찢은데 찢 지 한창때 곤한 잠인양 숨소리 설키도다.비둘기는 무엇이 궁거워 구구 우느뇨, 오동나무 꽃이야 못견디게 향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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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