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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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또 하나 다른 태양」 전문
온 고을이 받들만 한
장미 한가지가 솟아난다 하기로
그래도 나는 고와 아니하련다.나는 나의 나이와 별과 바람에도 피로웁다.이제 태양을 금시 잃어버린다 하기로
그래도 그리 놀라울리 없다.실상 나는 또 하나 다른 태양으로 살었다.사랑을 위하얀 입맛도 잃는다.
외로운 사슴처럼 벙어리 되어
산길에 슬지라도-오오, 나의 행복은 나의 성모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