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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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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6」 전문
고래가 이제 횡단 한뒤 해협이 천막처럼 퍼덕이오.......흰물결 피여오르는 아래로 바둑돌 자꼬 자꼬 나려 가고,은방울 날리듯 떠오르는 바다종달새.....한나잘 노려보오 훔켜잡어 고 빨간살 뻐스랴고.미역닢새 향기한 바위틈에 진달래꽃빛 조개가 해ㅅ살 쪼이고,청제비 제날개에 미끄러져 도-네 유리판 같은 하늘에. 바다는 - 속속 드리 보이오. 청대ㅅ닢처럼 푸른 바다 봄꽃봉오리 줄등 켜듯한 조그만 산으로-하고 있을까요.솔나무 대나무 다옥한 수풀로-하고 있을까요.노랑 검정 알롱 달롱한 블랑키트 두르고 쪼그린 호랑이로-하고 있을까요.당신은 [이러한 풍경]을 데불고 흰 연기 같은 바다 멀리 멀리 항해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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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