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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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바다9」 전문
바다는 뿔뿔이
달어 날랴고 했다.푸른 도마뱀떼 같이
재재발렀다.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었다.흰 발톱에 찢긴
산호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가까스루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둘러 손질하여 물기를 시쳤다.이 앨쓴 해도海圖에
손을 씻고 떼었다.찰찰 넘치도록
돌돌 굴르도록희동그란히 받쳐 들었다!
지구는 연닢인양 오므라들고.......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