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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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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發熱」 전문
처마끝에 서린 연기 따러 포도순이 기여 나가는 밤, 소리 없이,가물음 땅에 스며든 더운 김이 등에 서리나니 , 훈훈히, 아아, 이 애 몸이 또 달어오르노나. 가쁜 숨결을 드내쉬노니, 박나비처럼, 가녀린 머리, 주사 찍은 자리에, 입술을 붙이고 나는 중얼거리다, 나는 중얼거리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다신교도와도 같이. 아아, 이 애가 애자지게 보채노나! 불도 약도 달도 없는 밤, 아득한 하늘에는 별들이 참벌 날으듯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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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