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지용선생의 작품 안내
정지용선생의 시, 산문의저작권은 정지용선생의 유족에게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예장禮裝」 전문
모오닝코오트에 예장을 갖추고 대만물상에 들어간 한장년신사가 있었다 구만물舊萬物 위에서 알로 나려뛰었다 웃저고리는 나려가다가 중간 솔가지에 걸리여 벗겨진 채 와이샤쓰 바람에 넥타이가 다칠세라 납족이 엎드렸다. 한 겨울 내- 흰손바닥 같은 눈이 나려와 덮어 주곤 주곤하였다. 장년이 생각하기를 「숨도아이에 쉬지 않어야 춥지 않으리라」고 주검다운 의식을 갖추어 삼동 내-부복하였다. 눈도 희기가 겹겹이 예장같이 봄이 짙어서 사라지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제1유형 : 출처표시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콘텐츠 정보관리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연락처 : 043-730-3408
최종수정일 : 2018.11.30